Today's Hot
주연테크, 옵트론텍, 메디톡스, 플렉스컴, 대화제약 등
생생코스닥| 2012-12-27 10:26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27일 주식시장에서는 새정부가 경제민주화를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 의지를 밝힘에 따라 경제 민주화 수혜주로 꼽히는 주연테크(044380), 딜리(131180), 백산OPC(066110), 케이씨에스(115500), 경봉(139050) 등이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게임주는 최근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동반 상승 흐름이다. 오전 10시 15분현재 소프트맥스(05190)가 5.47% 오른 1만 6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액토즈소프트(052790), 게임빌(063080), 조이맥스(101730), 위메이드(112040), 컴투스(078340) 등이 강세다.

두산(000150)은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01% 오름세다.KB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한 보고서에서 최근 인적분할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며 저가 매수를 권유했다.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비상장 자회사인 네오플럭스 인적분할과 관련한 우려로 일부 기관투자가가 주식을 매도해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며 “회사의 펀더멘털 등을 고려할 때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SK(003600)는 민자발전 관련 자회사 SK E&S의 합병 가치 상향에 상승세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SK E&S의 4분기 실적은 당기순이익 1420억원 수준으로 기대돼 전년대비 329%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도 올해보다 21.9%(영업이익 기준) 증가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송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기존 정유뿐 아니라 E&P(자원개발) 가치가 꾸준히 주목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SK텔레콤도 내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078520)는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다.

SK증권(001510)은 최대주주 변경 승인 소식에 3.91% 오름세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금산분리 문제가 해결됐다는 판단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24차 정례회의에서 SK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던 SK증권 지분 22.7%의 주인은 SK C&C(10%), 우리사주조합(7.7%) 등으로 변경됐다. 최대주주는 SK C&C다. SK네트웍스가 SK증권 지분을 매각한 것은 공정거래법상 금융자회사 소유 금지 조항 충족을 위해 올해 말까지 보유 지분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메디톡스(086900)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대감에 3.47% 상승한 8만 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옵트론텍(082210)은 고객사들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 전망에 오름세다.
대한과학(131220)은 과학기술부 부활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다.

네오퍼플(028090)은 자기주식 처분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7%대 급등세다. 네오퍼플은 전날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본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125만2410주를 장외에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는 일본 소프트뱅크 투자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플렉스컴(065270)은 갤럭시S4에 S펜 기능이 장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큐픽스(056730)는 방글라데시 통신설비 공급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다.

엔알디(065170)는 지분을 보유한 미국 제약사 렉산이 항암제 개발을 위한 특허를 취득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외신에 따르면 전일 렉산은 항암제 화합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개발한 항암제 조성물이 전립선, 대장, 난소, 신장, 췌장 등에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을 입증했다는 내용이다.엔알디는 지난 2001년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미국 렉산에 투자, 현재 약 5.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화제약(067080)은 경구용 항암제 라이선스 아웃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세다.

대한해운(005880)은 SK와 CJ까지 인수전에 참여함에 따라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폭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이 유상증자 방식으로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투자의향서(LOI)를 접수받은 결과 SK해운과 CJ그룹, 동아탱커,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 선박금융회사인 제니스파트너스 등 5곳이 참여했다.CJ그룹은 대한통운에 이어 해운사까지 인수해 물류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해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해운은 국내 해운업계에서 6~7위에 머무르고 있어 인수합병(M&A)으로 대형화를 추진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포석이다.동아탱커는 부산에 있는 해운사로 작년에 1916억원의 매출에 71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대한해운 매각은 내년 1월 초 예비실사를 거쳐 21일 본입찰이진행될 예정이다.대한해운은 지난해 1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유치 방식으로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벌크선사 중 STX팬오션에 이어 2위며, 국내 해운업계 전체로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에 이어 국내 4위다. 지난해 757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23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nam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