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저금리시대 수익악화 비상…가계빚 · 금융감독체계 수술 불가피
뉴스종합| 2013-01-01 08:15
금융권은 올 한 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저성장ㆍ저금리라는 변화된 환경 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금융감독체계 개편은 물론, 우리금융과 산업은행의 민영화 여부와 시기가 결정돼 금융권의 판도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계부채 완화와 서민금융 강화를 약속한 박 당선인의 의지가 정책으로 실행될 경우 금융회사들은 강도 높은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성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외환경 악화에 따른 저성장ㆍ저금리 기조는 금융회사들의 수익 악화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올해 경영화두를 ‘내실경영’으로 정하고 내부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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