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포브스등 미국 주요 외신들은 1일 2013 ‘더 뉴 포드 퓨전 에너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45.9㎞/L 연비를 달성해 美 환경보건국(E.P.A)으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포드의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가 미국 도심 기준 19.9㎞/L, 고속도로 기준 18.6㎞/L인 것과 비교해 보면, 신모델의 45.9㎞/L는 놀라운 수치다.
포드의 폴 마스케어나스 기술총책임자는 “포드의 혁신적인 기술로 포드 오너들은 5년간 6850달러(약 648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 당사는 2012년 4분기에 1만 9000대를 팔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직 2012년 4분기 포드의 하이드리드카 판매실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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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드는 ‘MPGe(Miles per gallon gasoline equivalent)’를 92까지 달성해 EPA로부터도 인증받았다. MPGe는 가솔린 1갤런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내, 전기 33.7㎾와 가솔린 1갤런을 100기준으로 두고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포드의 ‘전기 주행 능률’ 개선은 친환경적인 동시에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가솔린을 거의 쓰지 않는 진정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대도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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