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달 1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하
뉴스종합| 2013-01-28 09:56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장기ㆍ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부터 7차례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려 최대 1.1%포인트 금리를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연소득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주택가격 9억원 이하)는 연 4.1~4.35%에서 연 4.0~4.25%로 낮아진다. 또 주택가격 6억원 이하ㆍ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주는 ‘우대형Ⅰ’은 최저 연 3.0~3.7%, ‘우대형Ⅱ’는 연 3.5~3.75%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채 금리 하락 등으로 생긴 조달 비용 절감분을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u-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상환 자금이 필요할 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 장기ㆍ고정금리 원리금 분할 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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