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00만원대 참조기 5세트 귀한손님 마중
뉴스종합| 2013-01-30 11:52
롯데백화점은 불황기의 특징인 ‘소비 양극화’에 맞춰 프리미엄 선물부터 실속형 선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홍삼정 천(天)’은 최고급 6년근 홍삼인 천삼 100%를 농축한 제품으로, 200g들이 2병을 모은 한 세트의 가격이 430만원이다. 10세트만 마련된 최고급 선물로, 무형문화재 채화칠장인 김환경 장인이 특별 제작한 자개작품함에 제품을 담아 품격을 높였다.

‘영광법성포 수라굴비 세트’는 임금님 수라상에만 올랐다는 35㎝ 이상의 참조기만 묶어 10마리 1세트를 300만원에 구성했다. 단 5세트만 준비됐기 때문에 일찍 움직인 이에게만 기회가 돌아간다.

‘슈퍼투스칸 와인’은 오랜 고집을 깨고 신품종 포도를 사용한 끝에 미국 등 신대륙으로 빼앗겼던 와인 주도권을 이탈리아로 돌아오게 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와인이다. 이 슈퍼투스칸 와인 중 대표적인 5종(솔라이아 사시카이아 구아소알타소 티냐넬로 레디가피)을 모은 ‘슈퍼투스칸 세트 5종’은 10세트에 한해 270만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급 선물이 부담스럽다면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선물로 눈길을 돌려봐도 좋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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