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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지난해 225억원 당기순익 흑자전환 성공
뉴스종합| 2013-02-04 09:40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브로드밴드는 4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고 기업사업이 성장세를 지속해 4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6%와 25.7% 증가한 2조4922억원과 8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7억원이 개선된 22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각각 6.2%와 52% 증가한 6882억원과 298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85.9%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사업(B2B)의 경우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해 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사업 인프라 강화를 통해 대형ㆍ우량 기업은 물론 SMB 시장에서도 고객기반을 확대함으로써 3년 연속 20%대 고성장세를 달성했다.

IPTV사업은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지난해 52만명의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음은 물론, 고객 만족도가 제고돼 해지율 개선과 함께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세가 지속됐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결합상품 판매를 활성화해 외적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가입자당 유치비용과 해지율 개선을 지속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국가고객만족도 평가(NCSI)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며 “지난해 실적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올해는 기업사업과 IPTV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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