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코오롱그룹이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새로 열고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코오롱은 4일 그룹 공식 블로그(kolonblog.tistory.comㆍ사진), 페이스북(www.facebook.com/kolongroup),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LONSNS)을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오롱에 따르면 블로그의 이름은 ‘더 펀타스틱(the Funtastic)으로 ‘즐거움(Fun)’과 ‘상상(Fantastic)’ 두 단어를 결합해 만들었다.

‘더 펀타스틱’은 2030세대와 도전과 창의, 상상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여행, 패션, IT, 건강 등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갖고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2030세대 또래들의 이야기인 신입사원 소식과 채용 등 그룹 및 각 계열사(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오롱은 블로그와 함께 공식 페이스북과 유투브 채널까지 마련,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공간에서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패션 브랜드와 제약 등에서 사업부문 단위로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해 왔지만, 그룹 차원 SNS 커뮤니케이션 채널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코오롱은 전했다.


코오롱 블로그 담당자는 “그룹의 주요사업이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기 힘든 산업소재 중심이기 때문에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적었다”며 “블로그 이름처럼 코오롱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만들고 완성해 갈 즐겁고 놀라운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소통공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오픈 기념 이벤트도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블로그 상에 있는 퍼즐게임을 완성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고급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 신발교환권과 남성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 카드홀더, 비타민워터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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