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한미약품, 코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모테손 플러스’
뉴스종합| 2013-02-05 07:01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스테로이드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하나로 결합한 ‘모테손 플러스 나잘 스프레이’<사진>를 5일 출시했다.

모테손플러스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켜 염증을 감소시키는 모메타손 푸로이트(Mometasone furoate) 성분과 항히스타민제제인 아젤라스틴(Azelastine HCl)을 결합한 코에 뿌리는 형태의 비염치료 복합신약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약효의 우수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12세 이상의 알러지성 비염환자 347명을 대상으로 4주간 단일제(모메타손/아젤라스틴) 단독투여와 복합제(모테손플러스) 투여를 비교해 본 결과, 복합제 투여군이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모테손플러스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효과가 10배 가량 빠르며, 코막힘ㆍ재채기 등 비염환자의 주요 코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그동안 분무용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제를 따로 복용해 왔다”며 “모테손플러스는 편의성과 복약순응도, 효과 등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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