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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컴, 패블릿(Phablet) 시대의 최대 수혜주…목표주가 29,000원-키움證
생생코스닥| 2013-02-06 07:22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키움증권은 플렉스컴에 대해 목표주가 29,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로 커버리지(Coverage;기업분석)를 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플렉스컴의 성장스토리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2011년 1,75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 규모는 2012년 3,410억원(YoY 94%)에서 2013년에는 5,494억원(YoY 61%)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플렉스컴의 투자포인트로 ▷디지타어저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연성 PCB 업체로서 삼성전자의 패블릿(Phablet)및 Tablet PC 시장 경쟁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수혜가 집중되고 ▷베트남 현지 공장 효율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며 ▷적극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성장성 부각 등을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목표주가 29,000원, 투자의견 Buy로 Coverage 개시=플렉스컴의 성장스토리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1년 1,75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 규모는 2012년 3,410억원(YoY 94%)에서 2013년에는 5,494억원(YoY 61%)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은 글로벌 연성 PCB 산업 호황에서 비롯된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경박단소화에 최적화된 연성 PCB 수요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는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삼성전자를 주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스마트 단말기 판매 호조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Tablet PC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동사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여건이 갖추어졌다.

▶스마트폰 대면적화의 최대 수혜주=플렉스컴은 지난해 디지타이저 효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노트 2에 연달아 S-Pen을 탑재했고, 동사는 S-Pen의 인식 장치인 디지타이저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며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에도 삼성전자는 대면적 스마트폰(Phablet)과 Tablet PC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위해 S-Pen을 지속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동사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다.

목표주가는 29,000원으로 2013년 기준 예상 EPS(BW 완전 희석화)에 Target PER 11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더 큰 화면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바로 플렉스컴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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