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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사업관리 규정 마련
뉴스종합| 2013-02-20 08:03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관리 규정’을 만들었다.

20일 복지부가 행정예고한 관리 규정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펀드 관리기관으로 지정, 펀드 운용계획 수립, 펀드 결성ㆍ운영관리, 위원회 구성ㆍ운영 등을 수행한다.

또 관리기관은 펀드 운영ㆍ관리에 필요한 사항 심의ㆍ의결을 위해 운용위원회(15인 이내) 및 심의위원회(9인)를 구성해 운영하며,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펀드운용사(GP)는 투자자를 모집하여 펀드 결성 및 관리ㆍ운영, 투자 기업 선정ㆍ투자, 투자 기업 육성·지원, 펀드 자산 배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렇게 관리되는 펀드는 중소ㆍ벤쳐 제약사의 해외 인수합병(M&A), 기술제휴, 현지 영업망 및 생산시설 확보 등에 투자된다. 운용사는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우수한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ㆍ제약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전문 자산 운영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26일까지 행정예고기간을 거친 뒤 3월 초에 펀드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에 운용사 선정, 7월께 펀드 결성 완료할 계획이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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