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구로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서울시 평가 최우수구 선정
뉴스종합| 2013-02-28 10:2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년 연속 서울시 주관 ‘2012년도 하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4000만원의 인센티브 포상금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년도 체납징수실적, 징수목표 달성도, 체납시세 정리실적, 시책사항 등 4개 항목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대상 기간은 작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구는 징수실적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체납자 현장방문을 통한 은닉재산 추적, 예금ㆍ보험ㆍ신용카드 등 금융재산 수시 확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특별관리, 체납관리 기동TF 운영, 직원별 체납징수 목표관리제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차량 견인 및 번호판 영치, 공매 예고서 발송, 일시납이 어려운 경우 분납 유도 등 지속적인 체납정리 활동으로 전년도 대비 10.4%나 증가한 22억원의 체납시세를 징수해 주목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세정 여건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체납시세 징수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은 의미가 크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민원불편은 줄이고 세입은 늘릴 수 있는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징수체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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