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보조금 받는 1500개 사회복지시설도 업무추진비 공개
뉴스종합| 2013-03-04 16:1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보조금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1500여곳의 업무추진비를 각 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일부 시민의 불신을 없애고 민간지원 확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개 참여 시설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노인복지시설, 노인종합복지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단기보호시설, 아동복지시설, 국공립어린이집, 여성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노숙인시설, 사회복귀시설 등이다.

대상 자료는 업무추진비 사용 일자, 내역, 금액 등으로, 각 시설은 올해 2월분부터 월 단위로 이들 자료를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해 약 6개월간 공개하게 된다.

사회복지시설협회장들은 시가 추진하는 사회복지시설 운영개선 방안인 내부 신고자 활성화, 시 지정 고문 공인회계사 제도 도입, 음식재료 공동구매 등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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