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도로 침하’ 막기 위해 첨단 장비 도입
뉴스종합| 2013-03-05 13:4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도로침하 현상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GPR(Ground Penetrating Radar), FWD(Falling Weight Deflectometer) 등 첨단장비를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GPR과 FWD는 도로 포장면 하부 공간 등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지반상태 조사장비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이 장비를 도입해 양천길 등의 도로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또 도로 표면 상태를 조사하는 로드스캐너(Road Scanner)를 3월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이 장비는 차량흐름에 방해 없이 주행하면서 도로의 균열, 평탄성 등을 조사해 보수가 시급한 정도에 따라 도로정비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로드스캐너를 이용해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 1188㎞를 3년 주기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이광석 시 도로관리과장은 “도로침하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 분석과 과학적 관리를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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