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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20선 회복…장중 한때 2030선 오르내려
뉴스종합| 2013-03-06 16:40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전날 뉴욕증시가 서비스업 경기 호조소식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정책 유지 기대감 등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코스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20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축소되고 자동차주들이 하락해 전일 대비 4.13포인트(0.20%) 오른 2020.7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78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63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82억원, 비차익거래 605억원 등 총 98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ㆍ의복,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5%), POSCO(0.29%), 삼성생명(1.44%), SK하이닉스(3.70%), 현대중공업(3.81%)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1.58%), 현대모비스(-1.77%), 기아차(-2.17%), SK이노베이션(-1.16%)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해외수주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고, 한진중공업이 총 6억달러 규모의 해양지원선 수주소식으로 3.0% 상승했다.

코라오홀딩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4.6% 상승했고, 하나금융지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0.40포인트(0.07%) 오른 544.3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기관이 홀로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출판ㆍ매체복제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오락ㆍ문화,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3.34%), SK브로드밴드(1.48%), 동서(2.73%)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2.10%), 파라다이스(-0.74%), CJ E&M(-2.21%), 파트론(-2.90%) 등이 하락했다.

빅텍, 스페코 등 방산주들이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며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고, 오성엘에스티, 원익IPS 등이 삼성의 중국 LCD공장 장비 발주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40원 내린 1082.6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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