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50년 원시자료 무상공개
뉴스종합| 2013-03-07 09:54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통계청이 1960년 이후 50년 동안 이뤄진 인구주택총조사의 원시자료(마이크로데이터) 가운데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개 자료는 1960~2010년 동안 인구주택총조사의 전수조사 자료 가운데 1%에 해당한다. 원시자료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해 오류를 제거한 것이다. 개인과 가구 등 개별 단위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세분화된 자료다. SAS, SPSS, STATA 등 통계분석을 도와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통계패키지를 사용해 항목간 연계분석이 가능해 통계 분석 연구와 교육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자료는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시스템(http://mdss.kostat.go.kr/mdssex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통계청은 우선 국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4년부터는 미국의 마이크로데이터 제공 시스템인 IPUMS를 통해 국외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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