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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트렌드Q3’ 펀드 출시
뉴스종합| 2013-03-07 10:58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해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비과세 추구형펀드인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트렌드Q3’를 출시하고 7일부터 대우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신탁재산의 대부분을 매매차익이 비과세 되는 KOSPI200지수 선물에 투자해 연 8%이상의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레버리지 효과가 큰 선물을 사용하지만 순자산의 15%내외의 증거금 관리와 엄격한 위험관리로 장중 추세매매를 실시한다. 포지션을 오버나잇(익일로 이월시키지 않음)하지 않는 위험관리 전략을 수행한다.

주된 투자전략은 선물시장 호가와 거래량, 변동성 등을 활용해 매도/매수 포지션을 진입하고 수익보전청산(TrailingStop)과 손절매(LossStop)로 수익을 보전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주식 시장 추세적인 움직임과 무관하게 연8% 이상의 기대수익을 추구한다. 이는 헤지펀드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선물매매(Managed Futures)와 유사한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김진형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2013년도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변경과 함께 절세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변화에 상관없이 장중 KOSPI200지수 선물매매를 통해 비과세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금리+α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위험 선호 투자자들을 위해 순자산의 5% 내외 증거금으로 연 4.5%의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트렌드Q1’ 펀드도 함께 출시됐다.

펀드 수수료는 코리아트렌드Q3을 기준으로 A클래스는 선취 1.0%이내에 연 보수 1.44%이고, C클래스는 연보수 2.04%이다. C클래스는 가입 후 3년까지 매년 일정액의 판매보수가 인하된다. 인터넷으로 가입 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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