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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UAE 첫 진출 프로젝트 가스압축플랜트 준공
부동산| 2013-03-07 14:05
[헤럴드경제= 윤현종 기자] SK건설은 7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첫 진출 프로젝트인 ‘밥가스 컴프레션(Bab Gas Compression)’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합샨(Habshan) 밥(Bab) 지역에 천연가스 압축(Gas Compression) 플랜트 3기와 부속설비를 건설하는 8억2000만 달러(8900억원) 규모의 공사다.

SK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UAE 진출에 속도를 냈다. 2009년 당시 밥 가스 플랜트 수주에 이어 9개월여만인 2009년 12월 UAE 최대 규모의 21억1000만 달러(2조2900억원) 짜리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를 따낸 것.

이성인 밥 가스플랜트 현장소장은 “UAE 가스 압축플랜트 공사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해외수주의 물꼬를 튼 프로젝트”라며 “더욱이 까다로운 기후와 지형 조건 등을 딛고 공기에 맞춰 48개월 만에 준공하면서도 2400만 무재해 인시(人時)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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