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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0일 국정현안토론회...국정드라이브 본격 시동
뉴스종합| 2013-03-08 10:29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지연으로 국정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드라이브의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다.

청와대는 우선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참여하는 국정현안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8일 “국정현안토론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국정철학, 국정목표, 140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다듬고 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게 된다”며 “또한 창조경제를 포함해 다양한 국정현안에 대해 심층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토론회에서는 창조경제와 고용률 70% 달성과 관련해 외부연사를 초빙해 강연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다음 주중으로 청와대 비서관 인선을 매듭짓기로 했다.

한편 청와대는 8일 오전 허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국정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북한 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2094호 채택과 관련해 정부대응 등을 협의하기 위해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에너지, 공산품 분야 물가안정대책 및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원비 물가안정대책 점검, 그리고 기획재정부의 물가관계부처회의 개최 계획 등이 보고됐다.

또 기재부는 예산 조기 집행 대상사업에 대한 정상집행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보고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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