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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신당, 새누리 37%-신당 23%-민주 11%
뉴스종합| 2013-03-08 14:56
[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민주당보다 배가 넘는 지지를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 1238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은 37%, 안철수 신당은 23%, 민주통합당은 11%, 의견유보 28%로 나왔다.

3월 첫주 현재 정당지지도와 비교해 보면 신당창당시 새누리당 지지율은 44%에서 37%로 7%포인트가 떨어지고, 민주통합당은 21%에 11%로 10%포인트나 하락했다. 무당파와 의견유보자는 32%에서 28%로 5%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안철수 신당은 기존 민주당과 무당파의 상당수를 유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현재 새누리당 지지자중 8%, 민주당 지지자중 38%가 안철수 신당으로 이탈하고 무당파중에는 30%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40세대 10명중 3명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해 젊은 층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9%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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