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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억만장자… 마크 저커버그와 ‘40세 이하 억만장자’ 이름 올려
뉴스종합| 2013-03-08 17:31
[헤럴드생생뉴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40) 제일모직 부사장이 40세 이하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들-29세에서 40세까지’ 리스트에 따르면 이서현 부사장(40)이 10억 달러(약 1조900억원)의 자산을 보유, 40세 이하 억만장자에 들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리스트를 발표하며 포브스는 이 부사장에 대해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로 파슨스 디자인 학교를 졸업했다”며 “명품 패션 브랜드를 제조·판매하는 제일모직의 부사장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큰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의 부사장도 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들 중 10명은 IT 첨단 기술 파트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여기에는 마크 저커버그·더스틴 모스코비츠·에두아르도 사베린 등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3명도 포함됐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18명의 국적은 다양했다.

젊은 억만장자 29명 중 가장 어린 사람은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로 총자산 38억 달러를 보유한 더스틴 모스코비츠(29)와 133억 달러를 보유한 마크 저커버그(29)였다.

그밖에도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등 구글 공동창업자, 잭 돌시 트위터 공동창업자도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인 중에는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회사를 이끄는 다나카 요시카즈(36) 그리(Gree) 창업자 겸 CEO도 18억 달러의 재산으로 순위에 올랐고, 중국 부동산 재벌 딸인 양후이옌(32)이 58억 달러를 보유해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랐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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