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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식거래 급증…HTS 거래 4년연속 감소
뉴스종합| 2013-03-11 11:28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자동응답기(ARS) 등 유선 단말을 통한 주식거래 비중이 4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스마트폰 등 무선 단말을 통한 거래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월 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HTS 거래가 차지한 비중은 금액 기준 31.44%로 전년도(35.83%)보다 4.39%포인트 줄었다. 2009년(47.72%)에 비하면 16.28%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 HTS를 통한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2009년 5조5310억원에서 2013년 2조5679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반면 무선 단말과 기타 매체는 거래 비중과 대금이 모두 증가했다. 무선 단말을 통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13년 현재 6676억원(8.17%)으로 2009년(1601억원, 1.38%)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외국인이 많이 쓰는 기타 매체를 통한 거래도 7427억원(6.41%)에서 1조225억원(12.52%)로 커졌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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