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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부터 골프웨어까지…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강화
뉴스종합| 2013-03-20 09:48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홈쇼핑이 박춘무 디자이너의 브랜드와 해외 인기 골프웨어브랜드 등 다양한 단독 패션 브랜드를 내세워 홈쇼핑 패션 전쟁에 뛰어들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TV 방송을 통해 박춘무 디자이너의 브랜드인 ‘탑 시크릿 디데무’를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탑 시크릿 디데무’는 박춘무 디자이너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살린 여성의류로, 고급 원단을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22일 첫 방송에서는 사파리(8만9000원)와 재킷(8만9000원), 베스트세트 3종(9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같은날 밤 10시40분께에는 해외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인 ‘그렉노먼’을 처음 선보인다. ‘그렉노먼’은 전설적인 프로골퍼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한국의 기능성 원부자재를 사용해 100% 국내에서 생산된 고급골프웨어다. 올 시즌 신제품으로만 셔츠(14만9000원)와 팬츠(15만9000원)를 각각 4종씩 준비했다.

롯데홈쇼핑은 탤런트 신은경과 협업(콜라보레이션)한 ‘페클로젯’, 디자이너 브랜드인 ‘러브포엠 신장경’ ‘화숙리’ 등 자체 브랜드에 이어 다양한 단독 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여 패션 분야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하동수 롯데홈쇼핑 패션부문 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브랜드를 롯데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하고, 최고 품질의 아이템을 저렴하게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를 추구했다”라며 “향후 박춘무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트렌드를 제시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패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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