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KBS와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이 완전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방송사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쯤 3개 방송사 정보 전산망이 동시 다발적으로 다운되며 각 방송사 컴퓨터와 인터넷 등 내부 전산망이 꺼졌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점검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외부 공격 흔적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와대와 국정원이 상황 파악에 나서면서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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