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朴 대통령, 26일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행사 참석
뉴스종합| 2013-03-22 14:17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6일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해커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한 폭침 3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해 천안함 피폭으로 전사한 46명의 해군용사와 수색구조 중 전사한 한준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이번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행사의 주제를 ‘숭고한 호국혼 지켜갈 내 조국’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에서다.

청와대는 또 지난 20일 발생한 사이버테러와 관련 국가안보실에 민관군 합동 대응팀을 구성, 원인 분석 및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윤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악성 코드 분석과 피해 PC 정밀 복구를 통해 침입 경로 및 공격 비법 등 해커 실체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무총리실은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오늘 오후 3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전력 교통 등 139개 기관과 209개 시설을 포함한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