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뿌리산업 육성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인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첫걸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이 8일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뿌리산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뿌리 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을 의미, 주조ㆍ금형ㆍ용접ㆍ표면처리ㆍ소성가공ㆍ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이른다.
뿌리산업 특위는 이 같은 뿌리 산업과 관련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건의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현장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6대 뿌리업종 협동조합 및 뿌리중소기업, 학계, 정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 약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정한 본부장이 정부의 뿌리산업정책을 골자로 한 ‘뿌리산업 진흥 정책방향 및 지원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서 뿌리산업 현장 애로 및 해소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위 공동위원장인 신정기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산업 육성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인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이사장은 “뿌리산업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정책과제 발굴과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