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STX팬오션 인수 잰걸음…산업은행 예비실사 착수
뉴스종합| 2013-04-08 11:55
산업은행이 STX팬오션 인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예비실사에 착수했다. 8일 산업은행과 STX팬오션에 따르면 산업은행 사모펀드본부(PE)는 지난 5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예비실사 작업에 착수했다.

TF는 총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회계법인 등 자문기관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실사는 약 한 달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실사를 통해 산업은행은 STX팬오션의 인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아직 인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인수가 확정된 것으로 보는 건 무리이며, 한 달 정도의 예비실사를 거쳐 긍정적인 가능성이 나오면 본 실사를 통해 확정짓게 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