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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FTA 5차협상, 비관세장벽에 대해 논의
뉴스종합| 2013-04-29 10:01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ㆍ중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협상에서 상품 분야 품목군별 정의 및 상세 처리방안 등 기존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 분야 자유화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비관세장벽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고, 중국 측은 위지앤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상은 양국 모두 박근혜, 시진핑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FTA 추진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 투자, 원산지, 통관절차 및 무역원활화, 무역구제, 경쟁, 지적재산권, 정부조달, 투명성 등 작 분야에서 작업반ㆍ전문가회의가 개최돼 협상 기본 지침(modality) 문안 마련 또는 협상 포함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지속했다.

한편, 이번 협상에서는 처음으로 환경 분야 전문가 회의가 개최되어 향후 협상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6차 협상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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