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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6개 카드사 공동 사업인 신개념 ‘앱카드’ 최초 런칭
뉴스종합| 2013-05-02 09:54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국내 주요 6개 카드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 어플리캐이션 방시의 모바일카드 ‘앱카드’가 출시됐다.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방식의 새로운 모바일카드인 ‘신한 앱카드’를 2일 우선 출시했다.

모바일카드의 일종인 앱카드는 기존 USIM(유심)內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방식과 달리 기존 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하여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NFC폰에만 한정돼 아이폰에서는 쓸 수 없던 기존 유심 모바일카드와 달리 바코드, QR코드, NFC, 직접입력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여 안드로이드, iOS 기반 스마트폰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유심 모바일카드 결제를 위해 가맹점에 설치하던 추가 장치가 필요 없고 이미 사용 중인 결제 단말기의 소프트웨어만 일부 수정하면 되므로 가맹점 확산 가능성도 높아졌다.

신한카드는 6개 카드사의 본격적인 사업 런칭에 앞서 시범사업 성격으로 우선 명동지역 100여개 중소 가맹점을 ‘앱카드 명동존’으로 오픈하며, 5월내 200여개 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 앱카드’ 런칭 기념으로 앱카드 명동존에서 사용시 20% 캐시백(인당 5000원 한도)과 결제한 가맹점 개수에 따라 최대 1만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 혜택은 ‘신한 올댓쇼핑몰’에서 앱카드로 결제시 10% 캐시백(인당 5000원 한도)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 밖에 ‘신한 앱카드’와 지난 2월에 오픈한 ‘신한 모바일티머니 후불서비스’에 모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폰, 아이패드 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앱카드 관련 퀴즈대회와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를 통해 총 500만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신한카드 외 5개 카드사 또한 6월경 런칭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이 한창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한 앱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 고객은 5월초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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