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동대문구, “외로운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 달아드려요”
뉴스종합| 2013-05-02 10:2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일 오전 11시부터 신설동 소재 동대문도서관 앞 우산각공원에서 ㈜대상 청정원과 함께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행복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동대문푸드마켓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중 저소득 어르신 300명을 초대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다과, 감사선물 드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동대문푸드마켓은 식품을 기부 받아 수혜자가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탁식품의 효과적 활용을 도모하고 저소득층의 생계곤란을 완화시키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외에 차상위계층으로 이용대상자를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주민에게 재가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소 나눔문화와 기부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동대문푸드마켓( 2246-0036)에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 기탁, 후원금 기부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물품포장, 상품진열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가능하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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