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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행복한 시설로 개선
뉴스종합| 2013-05-03 13:09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BS금융(회장 이장호)이 지역아동센터의 이와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지역에서 공부방시설이 가장 열악한 대표적인 지역아동센터 16곳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사업에 나섰다.

지역 향토기업인 (주)일동(회장 김선동), (주)동원개발(회장 장복만), 아이에스동서(주)(회장 권혁운), (주)대원플러스건설(회장 최삼섭) 등 4개의 건설회사도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운 운영현실을 공감하고 이번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BS금융그룹은 2일 부산은행 본점 7층 강당에서 해당기업 대표들과 부산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BS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협약식을 갖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S금융은 각 시설마다 3000만 원 내외의 공사비를 반영해 최대 4억8000만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건설업체는 설계비와 인건비 등 시설개보수 공사의 기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공사는 시설지붕이나 외벽 등 외관은 물론 도배나 장판, 난방, 전기시설 등 내부시설 등도 포함된다.

특히, 냉난방기와 학생들 급식을 위한 조리시설, 식기건조기, 책상 등 집기도 포함돼 대변신이 예상된다.

공사는 올해 10월경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S금융 이장호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시설개보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동안 후원사각 지대에 있었던 지역아동센터가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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