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 7일 탑골공원서 진료
뉴스종합| 2013-05-06 09:1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종로구 탑골공원으로 첫 진료를 나간다.

서울시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최신식 진료시설을 갖춘 치과진료 차량에 타고 찾아가는 치과진료 서비스다.

시는 탑골 공원을 시작으로 5월에 총 15회에 걸쳐 양천, 동대문, 강동 등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발치, 틀니 제작 등을 무료로 진료할 예정이다.

탑골공원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며,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구강검진, 레진, 스케일링, 발치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틀니가 필요한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노인들에게는 무료로 완전틀니도 제작해 준다.

이동진료실은 세부일정ㆍ장소에 따라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등은 서울의료원(02-2276-7764~5) 또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17~22)에 문의하면 된다.

박유미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예부터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중요했다”며 “금전적인 이유 등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무료 진료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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