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한국교회연합, 행복한 작은 도서관 1호점 개관
뉴스종합| 2013-05-06 09:5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와 한국교회연합이 함께 만든 ‘행복한 작은도서관’ 제1호가 6일 개관한다. 서울시는 종로6가에 위치한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에 ‘행복한 작은 도서관’ 제1호를 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교회연합과 6일 중앙성결교회 4층 교육관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책 읽는 서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협약식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도서관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신도들이 기증하거나 교회 측이 구비한 총 2000여 권의 책과 스터디 등을 위한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MOU를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 인력 교육 ▷독서 진흥 프로그램 ▷홍보ㆍ운영 컨설팅 등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교연은 소속 교회 100곳에 작은도서관 설치를 목표로 이에 필요한 재원 및 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향후 100개 교회에 작은도서관이 설치되면 25개 자치구 곳곳에 도서관이 생겨 ‘걸어서 10분 도서관’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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