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광진구, 매주 토요일 건대 분수광장에서 ‘2013 광진 아트브릿지’ 개최
뉴스종합| 2013-05-08 10:2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인디밴드, 락, 재즈, 힙합 등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는‘2013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dge)’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이달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 밤 7시에 능동로 건국대학교 앞 분수광장에서 펼쳐진다.

‘광진 아트브릿지’는 구가 능동로 문화예술거리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홍대 앞이나 대학로처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명소로 조성하고 구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스프링 콘서트’,‘필하모니 페스티벌’,‘들썩들썩 스테이지’,‘위 니드 아트(We need art) 페스티벌’,‘오글오글 로맨틱 콘서트’,‘가을낭만 콘서트’등 월별 테마를 설정해 1일 3~4개 팀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참가 아티스트는 솔직하고 위트 있는 곡들로 유명한‘강백수 밴드’, 재미있는 노래와 멘트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공복사운드 라오’, 홍대 최고의 보컬리스트‘김도연’ 등 인디밴드 외 다수의 보컬그룹 등 총 30개팀이 참가해 팝, 록, 어쿠스틱, 포크, 재즈,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특히 지역 내 위치한 건국대학교 및 세종대학교의 밴드동아리 등 지역의 젊고 활동적인 아티스트들을 공연에 참여시킴으로써 지역 아티스트들을 양성해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과 배너기를 설치하고 구청 홈페이지, 구 소식지, 트위터 및 페이스북(SNS) 등에 게재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화양동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능동로 문화예술거리 축제‘Eco-Friendly Festival’, 건대 맛의 거리 축제, 능동로 아트마켓 등과 연계하여 능동로를 문화ㆍ예술 중심의 테마가 있는 지역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공연을 통해 능동로 일대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유의 장이 되어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창작 예술문화 활동에 크게 이바지하고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양동주민센터(450-1845)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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