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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북미 시장에 LTE폰 ‘퍼셉션’ 출시
뉴스종합| 2013-05-10 10:17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팬택은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LTE 스마트폰 ‘퍼셉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퍼셉션에는 팬택이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모션인식 기능이 탑재돼 터치하지 않고도 손동작만으로 전화받기, 음악재생, 화면 넘기기, 단축번호 불러오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또 미니 윈도와 스마트 보이스를 비롯해 노트를 사진 촬영으로 스캔해 자유롭게 꾸미고 편집할 수 있는 ‘캠노트’ 애플리케이션 등 도 이용할 수 있다.

퍼셉션은 4.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800만 화소 카메라, 1.5GHz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갖췄다.

이와 함께 팬택은 버라이즌을 통해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도 선보였다. 모바일 핫스팟은 3G 또는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다. 별도의 USB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MHS291LVW은 글로벌 밴드인 ‘LTE B7(2600MHz)’을 채용해 미국뿐 아니라 해당 주파수를 사용하는 유럽 등에서도 LTE망을 지원하며, 최대 10대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이에 출장 중이거나 외부에서 비즈니스 미팅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제공=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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