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회관 관계자 워크숍 개최
뉴스종합| 2013-05-10 10:2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 3일 양일간 주민자치위원 및 자치회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자치회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화합과 소통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일방향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주민자치(특화)사업의 추진과정ㆍ계획에 대하여 발표하고, 다같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연구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토론 중간에는 소통과 화합의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민자치위원 상호간 감성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로 나아가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근 지역축제를 방문하여 프로그램 구성, 행사진행, 마케팅 운용 등을 벤치마킹하고, 은평구 마을문화축제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찾아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분주히 움직였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산시 호수동을 방문하여, 주민자치가 뿌리 내리고 지역사회 진흥에 기여하였던 우수사례를 통해 은평구 주민자치의 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은평구 관계자는 “뿌리를 든든히 한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은평구 주민자치도 참여와 소통으로 뿌리를 더욱 길게 드리우고 한데 얽어, 하나 되는 이웃공동체로 살맛나는 마을을 만드는 정초가 될 것”이라 전했다.

구는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 실현에 어떠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동별 추진 중인 자치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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