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전개
뉴스종합| 2013-05-13 08:5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14일 ‘제 1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불량식품 퇴치운동에 나선다. 시는 14일 오후 5시 중구 다동 관광특구 내 먹자골목에서 ‘불량식품 퇴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감시원 110여명이 시민 건강권 보장 활동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서울 시청 주변에서 음식점 영업주가 지켜야 할 ▷위생수칙 ▷올바른 원산지 표시 ▷메뉴별 가격정보 표시제 등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는 시민청에서 김종덕 경남대학교 교수의 ‘음식의 중요성, 나쁜 음식과 좋은 음식, 음식시민 필요성과 접근방향’ 강의와 ‘외국의 음식문화’ 등 강좌도 진행한다.

이틀 뒤인 16일 오후 12시부터는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고혈압 식단과 관리방법 ▷채소 중심 녹색밥상 소개 ▷고혈압 관련 OX 퀴즈 등 행사도 연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음식점 위생 등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먹거리가 안전한 글로벌 행복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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