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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남덕우 前 총리는 혜안 있으신 분”
뉴스종합| 2013-05-19 21:44
[헤럴드생생뉴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별세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 부총리는 이날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남 전 총리의 빈소를 찾고 고인을 추모했다.

현 부총리는 조문 뒤 이봉서 전 산공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등 경제계 원로들과 만나 고인에 대한 추억담을 나눴다.

현 부총리는 남 전 총리가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있을 때 사무관으로 재직 중이었다면서 혜안이 있으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현 부총리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해 오다가 남 전 총리 시절인 4차 때부터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으로 바뀌었다”면서 “경제개발 뿐 아니라 사회도 중시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취임한 뒤 점심을 모시려고 약속했는데 나오시다가 넘어지셨는지 그때 못 뵈고 난만 보내드렸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빈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각계 인사가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장례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사회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2일 영결식이 거행된 뒤 고인은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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