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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라식/라섹수술 위해 수술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뉴스종합| 2013-05-22 11:20

박리다매식 라식 수술 주의… 가격보다는 안정성 먼저 따져야



1990년대 도입된 이래 한 해 10만 명 이상이 수술대에 오르고 있는 라식수술. 수술이 보편화 된 만큼 의료기술도 발전해 수술 후 시력 유지 비율이 전체의 95%에 달한다.


그러나, 라식수술 대중화에 따른 안과들의 과도한 경쟁으로 낮은 가격에 많은 고객을 유치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일명 ‘박리다매’식 안과병원들이 생겨나면서 의료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부작용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라식부작용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관계자는 “박리다매식으로 운영되는 병원의 경우 짧은 시간에 많은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의사의 피로도 증가와 기계의 과부하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며 “지난 2012년 라식소비자단체로 접수된 부작용 피해사례 건수 중 대부분은 저렴한 가격에 많은 수술을 진행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박리다매식’병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안전한 수술집행을 위해서는 가격보다 의료진의 책임의식이 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환경이 잘 갖추어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을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체크해보아야 할까?

 


우선, 서두르는 느낌의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결과의 대부분이 수술 전 얼마나 정확하게 검사를 실시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그런데, 박리다매식으로 운영되는 병원의 경우 시간에 쫓겨 수술 전 검사를 소홀히 하여 잘못된 수술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두번째, 수술하는 의사와 수술 후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다른 병원은 지양해야 한다. 대부분의 박리다매식 병원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수술하는 의사와 진료하는 의사를 따로 두는 분업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이는 데이터로만 환자의 눈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잘못된 진단을 내리는 경우를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여도 의료진의 책임감 결여로 인해 원활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안전한 병원에 대한 선택이 어렵다면,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에서 발급하는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는 라식 의료환경 개선과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개설한 비영리단체로 라식부작용 예방을 위해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아이프리에서 발급하는 라식보증서는 수술 전 병원의 안전한 수술환경 관리를 위한 ‘매월 정기점검’,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원 배상’, 수술 후 소비자가 직접 병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불만제로릴레이’등의 강력한 제도를 통해 의료진에게 안전한 수술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보증서는 수술 진행 시 안전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술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라식수술의 전 과정에 걸쳐 보다 안전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실제, 지난 2012년 라식소비자단체로 접수된 고위험군의 부작용 사례 중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는 아이프리 홈페이지()을 통해 무료로 발급 신청 할 수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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