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다이렉트보다 싸다…하나생명 종신보험 눈길
뉴스종합| 2013-06-03 11:18
하나생명이 다이렉트 전용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더 저렴하고, 해약환급률은 대폭 늘린 ‘무배당 건강한종신보험(1.1)’이 화제다. 업계 최초로 보험설계사가 아닌 정규직 직원들이 판매하는 전용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존 설계사에게 지급됐던 수수료 등 사업비를 대폭 줄여 다이렉트 전용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더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는 게 큰 특징으로, 기존 판매 중인 종신보험에 비해 약 6.4% 정도 보험료가 낮다. 초기 해약환급금도 가입이후 1년 기준 ‘제로’였던 것에 비해 절반이상(58.96%)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사망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사망이 보장되며, 고도장해에 따른 보장이 추가됐다. 14개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등 대부분의 질병이 보장되며, 가족보험으로도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연금전환도 가능해 노후대비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이상 시 보험료 2.5%, 2억원 이상 시 4%의 고액 계약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혜택은 하나금융플라자가 출범하면서 가능해졌다. 하나생명은 보험설계사의 잦은 이직으로 인한 고객 서비스 약화 및 불완전판매로 인한 고객의 손실이 발생하자, 평생 컨설팅이 가능한 방법으로 판매조직을 내근직원들로 구성한 금융플라자를 출범시키기로 한 것이다.

김태오 하나생명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도의 획기적인 향상을 목표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험이라는 의미로 ‘건강한 종신보험’이라 명칭했다”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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