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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건진결과 3시간 후부터 앱 확인 가능
라이프| 2013-06-10 11:09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종합건진센터가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진’<사진>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먼저 문진표를 PC와 모바일에서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문진’은 웹 표준에 맞춰 제작돼 웹브라우저나 OS에 상관없이 작성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저장돼 분실의 우려를 없앴다. 또 한 번 작성한 내용 중 매년 변경이 크지 않은 기본사항들은 다음부터 자동 입력된다. 건진을 받은 결과는 당일 검사 후 3시간 이후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나의 건진결과’를 다운받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앱은 이상 소견만을 모아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건진 결과표는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결과를 받는 기간이 종이로 된 결과표를 받을 때에 비해 2∼3일 단축됐으며, 진료에 필요한 부분만 따로 출력하거나 USB 등에 담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건강진단 진행사항을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가족사랑 문자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호철 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네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스마트 건진은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계획되어 수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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