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교육지원청이 1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3 경산과학축전’을 열었다.

이날 제2작전사령부의 장엄한 군악대 팡파르 연주를 시작으로 성대한 개막식을 가져 과학 축제의 장을 경축했다.

경산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전국 최초 태양열 에너지 자동차와 다양한 로봇, 등대와 해양 과학 장비들이 생동감 있게 등장하는 첨단 과학 축전으로 마련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교과서와 교실 속 과학 체험을 바다, 하늘, 우주로 새 지평을 넓힌 입체적인 과학 축전이었다.

신동환 교육장은 “미래의 국가 성장 동력은 첨단 과학 기술에 달렸으며, 이제 학교는 융합인재교육(STEAM)을 통해 글로벌 과학 인재를 배출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공연 부문으로 마련했다. 전시 부문은 학생 발명교실 실적물, 해양 방제 장비, 다양한 형태의 로봇, 태양 에너지 자동차,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대 LED 등명기 등이 전시됐다. 체험 부문은 초․중학교 44개 과학 체험 부스 운영, 외부 연구기관, 대학교, 동아리 24개 첨단 과학 체험 부수가 운영됐다. 공연 부문은 하양초등학교 관현악부와 제2군작전사령부의 군악대 연주, 로봇 댄스, 모형 비행기 시범 비행, 전자 현미경 영상 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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