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새론이 실제 담임선생님으로 무서운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7월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극중 마여진 선생님만큼은 아니지만 무서운 선생님이 담임이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마음껏 풀어주는 분들보다도 적당히 잡아 주는게 좋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새론도 ‘여왕의 교실’ 촬영이 끝나면 또래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고 싶다고 전했다. 또 ‘여왕의 교실’ 팀들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극중 마선생(고현정 분)에 맞선 초등학생 6학년의 3반의 전교 1등 모범생 김서현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