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에 결성된 3인조 밴드 텔레플라이는 2011년 60년대 블루스 록과 사이키델릭부터 2000년대 댄스 음악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담아낸 데뷔앨범 ‘얼티머트 사이키델릭(Ultimate Psychedelic)’으로 다음뮤직 ‘이달의 앨범’에 선정되는 등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텔레플라이는 데뷔 앨범을 일본에 소개하며 지난해엔 일본 클럽 투어를 다녀오기도 했다.
앨범엔 ‘메아리’, ‘신’, ‘구름’, ‘요술피리’, ‘여래신장’ 등 5곡이 실려 있다. 텔레플라이는 라이브의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원테이크 합주 방식으로 녹음했다. 애니멀 컬렉티브, 와쉬드 아웃, 더티 프로젝터스 등 미국 인디록 밴드들의 앨범을 마스터링을 맡아온 뉴욕의 JLM스튜디오가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3/07/02/20130702001221_0.jpg)
소속사 일렉트릭뮤즈는 “산스크리트어로 ‘관세음보살’을 의미하는 앨범의 타이틀 ‘아바로키테슈바라’는 수록곡들을 하나로 묶는 주제”라며 “이번 앨범은 이듬해에 발매할 예정된 정규 2집의 예고편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