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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주의보' 설현, '욕조 투혼' 최대한 초췌하게
엔터테인먼트| 2013-07-03 13:21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설현이 작품 속 '욕조 투혼'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설현은 지난 7월 2일 방송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오디션을 앞두고 최대한 아픈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땀을 빼서 아픈 사람처럼 보이겠다며 네 시간 넘게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나오지 않았다. 극 중 눈 앞에 다가온 꿈의 오디션의 배역이 병을 앓고 있는 비련의 여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설현은 "최대한 초췌하게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도 예뻐 보이는 게 아니라 아파 보이려고 분장했다. 욕조 신은 처음 찍어 봤는데, 화면 속 뜨거운 김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드라이 아이스를 욕조 안에 담가 뒀다. 더 좋은 그림의 욕조 신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고생하셨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설현은 극중 스타를 꿈꾸는 고등학생 공나리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귀여운 막내 캐릭터를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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