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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 이상우에 흔들린 마음..'김지훈과 결혼은?'
엔터테인먼트| 2013-07-07 22:37
'결혼의 여신' 속 남상미가 이상우와 재회했다.

7월 7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지혜(남상미 분)와 현우(이상우 분)가 제주도 만남 후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현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내 태도가 돌변했다. 현우가 단순히 자신을 '원나잇'으로 여겼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런 지혜의 마음을 모른 채 현우는 "지혜 씨를 봤을 때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이렇게 기막힌 우연히 있나 싶더라. 하늘에 감사했다"면서 "사실 제주도에서의 일은 너무 미안했다"고 전했다.



지혜는 현우의 말을 또 다시 오해했다. 그는 "미안해하지 말라. 나 어린애 아니다. 그 정도의 책임을 떠넘길 정도로 순수하지 않다"고 싸늘히 대했다.

너무나 변한 지혜의 모습에 현우는 당황했고, 지혜는 제주도에서의 일은 잊자며 냉정히 일어섰다. 현우는 끝까지 지혜를 쫓아가 그를 붙잡았고, 이내 지혜는 흔들린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혜는 태욱(김지훈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태. 하지만 재벌 2세인 태욱의 집안과 시부모에 대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터. 이런 가운데 현우의 등장이 태욱과 지혜의 결혼에 어떤 훼방을 놓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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