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이경규 "'힐링' 100회+한혜진 결혼까지 겹경사"
엔터테인먼트| 2013-07-10 14:17
방송인 이경규가 '힐링캠프' 100회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는 7월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열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했던 프로그램 중에서 100회를 넘긴 프로그램들이 꽤 많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러나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힐링캠프'다. '힐링캠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분들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100회가 됐는데 한 여인을 떠나보내게 됐다. MC가 시집을 가 버렸다. 100회~500회까지 하라고 했는데 (한혜진이) 우리를 버리고 떠났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도 하게 되고, 굉장히 경사스럽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작년에 SBS 연예대상을 못 탔다는 것이 굉장히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1년 첫 방송한 '힐링캠프'는 오는 15일 100회를 맞는다. 스타들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 인사까지 게스트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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