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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위해 써주세요”…미술대회 상금 훈훈한 기부
뉴스종합| 2013-07-18 11:12
미술대회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에 써달라며 기부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삼성생명이 33번째로 실시한 미술대회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임예인(18·서울미술고 3학년) 학생. 18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임 양은 최근 실시한 청소년 미술대회 공모전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후 시상금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 환자 백수환군(5세)에게 전달했다.

삼성생명도 임 양과 뜻을 합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서 2000장을 기증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임예인(왼쪽 두번째) 학생이 미술 공모전 상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 백수환 군에게 전달한 후 백 군 아버지(왼쪽 세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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