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심은경-나문희,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로 2인 1역 도전
엔터테인먼트| 2013-07-22 09:49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가제)가 배우 심은경, 성동일, 이진숙, 김현숙, 황정민, 김슬기, 그룹 비원에이포(B1A4) 진영 등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7월 10일 촬영을 시작한 ‘수상한 그녀’는 74세 욕쟁이 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이 20살 처녀 오두리(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영화 ‘도가니’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국민 어머니’ 나문희와 ‘써니’의 히로인인 심은경이 2인 1역 캐스팅으로 반전 매력의 주인공에 낙점됐다.


또한 말순을 오래도록 짝사랑 해온 박씨 역에는 박인환, 두리의 반전 매력에 빠지는 방송국 PD 승우 역에는 이진욱, 그리고 말순의 평생 자랑인 아들 현철 역에는 성동일이 가세했다.

아울러 말순의 손자이자 ‘반지하 밴드’의 리더 지하 역에는 비원에이포의 진영이, 그의 철없는 누나 하나 역에는 김슬기가, 박씨의 기센 노처녀 딸 나영 역에는 김현숙이 합류하는 등 화려한 캐스팅을 과시했다.

이처럼 ‘수상한 그녀’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탄탄한 연출력의 황동혁 감독,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캐스팅 조합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