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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소이현 "'주군' 공효진과 비슷한 부분 별로 없을 것"
엔터테인먼트| 2013-07-23 16:55
배우 소이현이 ‘주군의 태양’ 공효진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우려에 “각각의 연기 스타일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7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소이현은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공효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공효진 선배님만의 연기 스타일이 있다. 저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캐릭터 자체도 귀신을 본다는 것만 똑같을 뿐, 다른 부분에서 비슷한 것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현탁PD 역시 “촬영 준비로 인해 ‘주군의 태양’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다. 저 역시 ‘주군의 태양’이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각각의 드라마를 열심히 만들고, 시청자들은 즐겁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각자 맡은 바 인생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분)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스트 멜로 드라마다.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두 남녀가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애절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여기에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 형준(김재욱 분)이 영혼으로 등장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비로운 삼각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7월 29일 첫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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