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불의 여신 정이', 저조한 월화극 시청률 속 동시간대 1위 지켜
엔터테인먼트| 2013-07-24 07:41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동시간대 드라마 경쟁 속에서 아슬아슬한 1위를 지키고 있다.

7월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11.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1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2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상파 3사의 월화극 시청률은 2% 남짓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가 월화극 경쟁에서 그 입지를 굳히며 수목극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강천(전광렬 분)은 정이(문근영 분)를 자기 도둑으로 오해, 광해(이상윤 분)를 위험에 빠뜨릴 계략을 짰다. 정이는 광해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달라 호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태도(김범 분)는 정이가 위험에 처할까 두려운 마음에 그를 화령(서현진 분)에게 데려갔다. 화령은 정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상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9.8%와 10.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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